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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일반관리직 자소서 예시ㅡ 3번 : 변화주도, 성과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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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etter입니다.
 
오늘은, 지난 1편 포스팅
https://financebetter.tistory.com/m/28

지역농협 일반관리직 자소서 예시ㅡ 5번 : 직업윤리편

안녕하세요. Better입니다. 지역농협 공고가 떠서, 현재 2023. 09. 18 ~ 09. 25까지 채용 모집 중인데요. 지역별 채용이 진행 중이고, 중복 지원은 불가합니다. 대전 지역은 채용을 올해 한번 진행했어서

financebetter.tistory.com


에 이어서, 
자소서 문항 4번,
오랜 관행을 개선해서 성과를 냈던 경험,
즉 변화 주도, 성과창출에 관련된 문항을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문항은 타 기업 사례에도 많이 나오는데요.
제 합격 자소서 중, 2021년도 산업은행 정규직 공채 자기소개서
문항과 비교해 보고, 당시 제 합격 자기소개서는 어땠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업은행 자소서문항은
 

문항 5 - 기존의 프레임(일하는 방식 및 주어진 여건 등)을 탈피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이었고요.
결국, 기존의 관행을 본인의 새로운 시도(혁신)로 개선해 본 경험을 물어본다는 점에서는
현재 지역농협의 자소서 문항과 결국 같은 문항이죠?
 
당시에 저는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두 아이디어를 결합하다"

저는 해외봉사단에서 미술과 과학교육을 맡아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 봉사단은 전통적으로 한 사람당 하나의 교육을 맡았습니다. 미술과 과학 교육 중 하나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교육 시설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여 평소에 받기 힘든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봉사의 취지였습니다.

 이에 저는 꼭 하나의 수업에 하나의 교육만 넣을 것이 아니라, 두 아이디어를 합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지점토로 미니 화산 만들기" 수업을 제안했습니다. 각자 도화지에 공룡을 그리는 시간을 가져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이용해 화산 폭발을 체험하는 과학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아이디어는 교수님의 호평은 물론 현지에서도 아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고, 시상식 때 저희 조가 3팀 중 1등으로 마무리 성적을 거두게 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럼, 다시 지역농협 자소서 문항으로 돌아가볼까요?

본인이 소속한 집단에서 오랜 시간 관행적으로 수행했던 기존 방식의 변화가 필요했던 상황을 제시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던 경험을 기술하시오.

 
질문이 본인이 소속한 집단에서의 경험이기 때문에, 
꼭 돈을 버는 집단 내에서의 경험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 경험이 없다면, 아르바이트나 군대, 그리고 학생회 등
모든 조직에서의 경험이 모두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위의 제 산업은행 자기소개서를 보시면,
저는 학부시절 해외봉사를 했던 경험을 끌고 와서 작성했는데요.
여러분들도 우선, 본인이 살면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경험분석을 먼저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으며,
어떤 것을 느꼈다. 위주로 처음에는 형식이나 구조 없이 브레인스토밍처럼
자유롭게 써 내려가시고요.
 
그렇게 몇 가지 경험 재료가 나왔으면, 이제 빈출 되는 자기소개서 문항이나
면접 질문 등에 맞춰서 한번 혼자 작성해 보시고, 셀프 답변을 해보시면서 경험을 좀 더 구체화해 보시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학창 시절 이 활동 저활동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이런 질문을 써 내려갈 때마다 막막했었는데요.
사실, 대단한 경험일 필요는 없습니다.
 
타사의 합격 자기소개서 예시를 들어드렸으니,
이번 포스팅은 브레인스토밍을 어떻게 하는지 예시로 한번 해볼게요..
 

예시 A

 오랜 기간 중학교 동창끼리 회비를 걷어왔음. 4명끼리의 소규모 그룹이었고, 나름대로 잘 이어져 왔으나 가끔씩 한 명이 회비를 밀리는 상황이 발생. 그래서, 매번 총무가 독촉을 해서 회비를 관리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자, 모두가 모인 식사자리에서 자동이체를 걸 것을 제안함. 반대도 있었지만, 당연히 내기로 합의한 규칙이라는 점과, 총무가 너무 고생하지 않겠냐는 점을 들어 설득함.

예시 B

 "스터디 방식 개선"

 학부 시절 (혹은 취준생시절) 꾸준히 조사해 온 시사 상식을 공유하는 스터디 모임이 있었음. 매주 주제를 정해서 각자 조사해 온 부분을 공유하는 그런 모임이었는데, 어느 순간 신문기사를 그냥 큰 깊이 없이 읽어주는 현상이 발생. 이에, 각자 앞에서 발표를 해보는 방식으로 변경해 보자고 제안함.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솔선수범하며 내가 먼저 해볼 테니, 한 번씩만 해보자고 설득. 한번 해보고 효과가 없을 것 같으면 다시 원래대로 하자고 주장했더니, 다들 동의함. 한 번씩 테스트해 본 결과, 본인이 발표하는 주제만큼은 엄청 깊이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발표력 향상, 자신감 향상 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음.
 

 
이런 방식으로, 여러분이 하고 계시는 모든 경험에서 재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단한 경험이란 없으니, 여러분이 해오셨고, 해온 경험을 잘 정리해 보세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