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요즘 취업을 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일자리도 줄어들면서 한동안은 공무원과 공기업에 대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물가도 점점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있는데, 연봉은 거의 동결이거나 조금씩만 오르게 되면서
요즘은 또 분위기가 고연봉 직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문과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은행원"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처음으로 은행원이 되고 싶다고 마음을 먹으시거나, 은행을 준비하신 지 얼마 안 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은행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성격을 갖추면 더 좋고, 어떤 역량과 성격을 강조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는 분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원은 본사에서 근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은행원이라 하면 창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행원분들을 떠올리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은행원은 고객을 응대하고, 적합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직입니다. 따라서 은행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추시면 더욱 좋습니다.
1. 서비스 능력과 친절함
은행원은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고객을 친절하게 응대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친절한 행원에게 고객이 신뢰를 주고, 필요하지 않은 금융상품이라도 일단 들어볼 수도 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따라서 바쁘고 힘든 와중에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능력은 은행원의 핵심 역량 중 하나입니다.
2. 영업 능력
은행원은 고객의 다양한 금융 상품 요구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영업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상품을 안내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객의 능력과 동시에 지점의 kpi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이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상품을 추천해서는 안 되겠지만, 지점에서도 채워야 할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량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
은행원은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은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AFPK, 은행 FP 등 여러 자격증이 있지만, 사실 상품을 판매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을 잘 공부할 수 있다는 내용만 어필하면 충분할 것이기 때문에, 자격증의 유무가 입행하는데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4. 꼼꼼함과 정확성
은행원은 현금을 다루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 때문에 시재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수로 인해 지점의 시재마감 시간이 늦어지거나, 고객에게 돈이 잘못 지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꼼꼼하고 정확한 성격이 필요합니다. 고객에게 돈을 잘못 받는 경우보다도 잘못 지급되는 게 더욱 큰일입니다. 만약 고객에게 지급되어야 할 금액보다 더 크게 지급이 나갔다면, 고객의 귀책도 있겠지만 만약 고객이 돈을 다 써버리거나 했을 경우에 행원이 이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을 만큼 항상 오가는 현금거래를 꼼꼼히 신경 써야 합니다.
이처럼, 은행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능력과 성격이 필요합니다. 물론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사실 은행이나 금융공기업 인턴등을 통해 유관 경험을 쌓으시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 지식은 들어와서도 어차피 평생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자격증은 필수 자격증이나 내 직무에 관련된 자격증 1~2개만 취득하셔도 충분하고,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여러 인턴에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취준생들은 자격증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노력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성격과 능력을 함께 강조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모든 금융권 취업준비생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